쓸모없는 구경거리들로 시간을 죽일 수 있는 이상한 웹사이트들 소개

 1\. [Pointer Pointer](https://pointerpointer.com/) ​ 이 웹사이트는 화면을 아무데나 클릭하면 마우스 포인터가 그곳에 위치하게 되고, 마우스 포인터가 있는 곳으로 손가락이 향하고 있는 랜덤한사진들을 모아놓고 보여준다. 마우스 포인터가 머리 위쪽을 가리키면 머리 위쪽에 손가락이 향하고 있는 사진이 나타나고, 다시 다른 위치로 마우스 포인터를 옮기면 그 위치에 손가락이 향하고 있는 다른 사진이 보여진다. 얼마나 많은 이미지들이 임베드되어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사이트에 대한 해외의 한 토픽 타래](https://news.ycombinator.com/item?id=8583179)에는 “약 900개의 이미지가 Json 파일에서 보여진다”는 내용이 있다.   ​   ​ 2\. [GOD HATES SHRIMP](http://godhatesshrimp.com/)  “신은 새우를 싫어해” 라는 슬로건부터, 언뜻보면 <단순하고 이상한 웹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웹사이트에는 비밀이 있다. 레위기(구약의 두 법률서 중 하나)에서 비늘이나 지느러미가 없는 해양 동물은 혐오스러운 것으로 간주되는데, 성경을 인용하며 새우를 먹는 사람들을 반대하고있다. 성경을 인용하며 무엇을 반대하고 싶은걸까? 정말로 새우를 포함한 해양동물을 먹는 행위를 혐오하는 걸까? 궁금하다면 한 번 접속해보자. ​ 3\. [The Useless Web](https://theuselessweb.com/)  ​ 광고성의 쓸모없는 웹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웹사이트. 이와 비슷하지만 초기의 밈 자리를 차지했던 원본 사이트는 2001년에 사라졌으나, 2012년에 누군가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접속은 했으나 귀찮아서 눌러보지는 않았다. 귀찮지 않다면 한 번 시도해보길 바란다. ​ 4\. [Bored Button](https://www.boredbutton.com/) ​  ​ 지루하다면 당장 <지루함 버튼> 에 접속해서 <지루함 버튼>을 누르자. 온갖 쓸모없는 인터넷 게임, 칼럼, 퀴즈 사이트로 연결해준다. (트위터 제외) ​ ​ 5\. [Paper Toilet](http://papertoilet.com/)  ​ 사이버 두루마리 휴지에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잡아당기면 풀어진다. ​